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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공진단은 적당히 쓰면 보약! 과다복용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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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은 강한 효능과 함께 고농축된 보약이기 때문에 부작용 주의상항을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공진단(拱辰丹)은 전통 한방에서 오랜 역사와 함께 귀하게 여겨지는 보약 중 하나로, 주로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집중력 향상, 노화 방지, 기력 보충 등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복령 등의 고가 약재를 주원료로 하여 만성적인 기력 저하나 중요한 시험, 수술 후 회복기 등에 처방되곤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체질에 맞지 않거나 잘못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진단

1.과도한 열(열성 체질)로 인한 부작용

공진단은 주로 ‘기허(氣虛)’나 ‘신허(腎虛)’ 등 체력이 극도로 떨어진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약입니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열성 체질)이 복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굴이나 몸에 열이 오름 ,  두통 또는 어지럼증,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심해짐, 여드름, 피부 트러블 악화, 불면 증세 이러한 경우, 공진단 복용을 중단하거나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평소에도 몸에 열이 많고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복용 전 전문가의 체질 진단이 필수입니다.

 

 2. 소화계 부작용

공진단은 고농축 약재가 들어간 제제이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  구역질 또는 구토,  설사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직후나 공복에 복용하기보다는, 소화 상태가 좋은 시간대를 택하고 적절한 복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3. 과민 반응 및 알레르기

공진단의 주성분 중 하나인 사향(麝香)은 강력한 생약 성분으로, 드물게 체질에 따라 과민 반응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진, 가려움, 호흡 곤란 , 두드러기 , 가슴 답답함 특히 사향은 임산부에게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 중 복용은 절대 금지입니다. 수유 중인 여성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만성 질환자 및 약물 복용 중인 환자 주의

공진단은 간 기능을 자극하거나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 간질환 (간염, 간경화 등),  신장 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병 또한, 다른 약물(항고혈압제, 항응고제, 면역억제제 등)을 복용 중일 경우 약물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의사나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5.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공진단은 ‘좋은 보약’이라는 인식 때문에, 일부에서는 자가 판단으로 과다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농축 약재는 오히려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장기 복용 시 간독성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권장 복용량은 일반적으로 하루 1환 또는 2환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2~3주 이상 장기 복용 시 반드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

 

 공진단은 체력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한방 보약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체질, 건강 상태, 복용 중인 약물 등을 고려하지 않고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열이 많은 체질, 임산부 및 수유부, 만성 질환자, 어린이 및 고령자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 한의학에서도 "보약은 독약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듯, 체질에 맞는 적절한 복용이 중요합니다. 공진단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지 확인하고, 복용 중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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