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3월 27일 첫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줄거리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 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십 년 전 아내가 실종됐지만 시련에 굴하지 않고 늘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싱글대디 금강산!
딸아이 잔디를 엄마 없이 키워야 했지만 그래도 아빠만 보면 좋다고 하트를 뿅뿅 날려댔는데,
이젠 짜증이 기본값이라는 중2로 레벨업이 되어 바람 잘 날 없이 사고를 칩니다.
장모님과 반찬가게를 하며 배달, 홍보, 실종된 아내 찾기 전단지 돌리기까지 24시간 쉴 새 없이 일하지만 한 달에 200만 원이나 한다는 일타 강사 학원비를 마련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주머니 사정.. 남들은 아이돌보다 잘생겼다며 칭찬하는 꽃중년이지만 금강산의 인생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늘 팍팍하기만 합니다.
인물관계도
금강산 / 서준영
10년 전 아내 선주가 실종됐지만 여전히 장모님, 처제와 함께 살며 '홍도네 손맛' 반찬가게를 하고 있는 서른다섯 살 싱글대디. 학창 시절은 무책임한 아버지 때문에 할머니 간병하느라 다 보내고, 20대 때는 딸 잔디 키우느라 허리가 휘어져라 일하고, 30대가 되니 중2병 걸린 딸 때문에 속이 터지고 햇살 같은 미소와 딱 반대되는 강산의 삶.
금잔디 / 김시은
세상에서 우리 아빠 제일 좋아! 아빠만 보면 눈에서 하트가 쏟아지는 아빠 바보였지만 그건 작년까지 얘기.. 중2가 된 지금은 이것저것 다 못하게 하고, 화장품 파우치까지 압수한 아빠가 못마땅하기만 한 금강산의 딸입니다. 맘 속 깊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는 걸그룹 지망생. 금강산의 식구들 있으나 마나 한 춤바람 난 제비 아빠 때문에 장모님 댁에서 백수 처제와 함께 살고 있는 강산.
장모님 마홍도/ 송채환
십 년 전 딸 선주가 실종된 게 강산 탓이라며 사위를 구박하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강산을 살뜰히 챙기며 함께 반찬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 처제 이예주/ 강다현
강산은 아빠처럼 든든한 형부!
옥미래/ 윤다영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재벌가 황동푸드의 막내딸. 서양화과 전공에 아동미술로 대학원까지 졸업하여 국제 아동미술 대회, 아동 심리 미술협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상을 휩쓴 인재지만 사실 7살 때 친부에게 버려져 황동푸드에 입양되었습니다. 겉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는 금수저지만 가슴속엔 여전히 응어리가 남아있습니다.
옥미래의 식구들 사고로 어린 딸을 잃은 황찬란/ 이응경
미래를 입양하고 친 딸처럼 키우며 삶의 의욕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엄마를 제외한 식구들은 옥미래를 굴러들어 온 돌 취급한다. 특히 황동푸드의 창업주인 외할아버지 황만석은 무남독녀 찬란이 재혼도 하지 않고 입양딸 미래만 싸고돌자 미래를 더욱 못마땅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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