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인대파열과 수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복 접질림 손상은 한 번쯤 살아가며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길을 걷다 평지를 걸을 때에도 자주 발목을 삐끗하거나, 힘이 없이 꺾이는 만성 발목염좌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 발목에 대해 신경 쓰고, 조심해야 합니다.
발목인대 파열
만성 발목염좌는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자주 발을 접질리고 심하면 인대가 파열되어 수술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보통 발목을 접질릴 때 몸 중심 바깥으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깥쪽 인대가 파열되면서 그 부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대가 파열된 부위에서 발생한 출혈이 피하조직으로 퍼져서 넓은 부위에 멍이 들게 됩니다. 멍은 피부 아래에 피가 굳은 것인데 시간이 경과하면 점차 몸속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나 인대가 파열된 것이 문제입니다.
통증
발목통증은 2~3일간이 가장 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감소되기 때문에 낫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인대는 이미 파열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스스로 치유 되는 것은 어렵습니다.
발목인대파열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관절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인대가 늘어났다면 일반보행에 있어 문제는 없지만, 국소적인 압통이 있을 수 있고 뛰거나 격한 운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약 1주간의 휴식과 함께 약물치료, 인대강화주사, 체외충격파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게 됩니다.
부분인대파열이라면, 소량의 출혈과 함께 부종이 생길 수 있고, 보행에 있어서는 약간의 절뚝거림이 있는데요. 일부만 파열되었기 때문에 발목의 관절 이탈은 완전파열보다는 제한적이지만 압박붕대 또는 부목 고정,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하게 되며 회복기간은 약 3주가 걸리게 됩니다.
발목인대 파열수술
발목 인대 손상이나 염좌 등의 경우 같은 병명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 중요한 것은 인대의 양상과 관절의 불안정함, 증상 등이 되죠.
발목인대파열은 발목 상태에 따라 파열부위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대봉합술은 늘어나거나 끊어진 인대와 바깥쪽의 관절주머니를 당겨서 봉합해주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발목 인대 손상이 있는 경우 수술적으로 재건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발목인대재건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끊어지거나 늘어난 발목 외측 인대를 다시 튼튼하게 복원하여 발목이 향후 자주 접질리지 않도록 발목을 잡아주는 수술입니다.
발목인대파열 수술 후에는 발목의 관절 범위를 회복하고, 약해진 근력을 다시 강화시키는 재활치료가 필수입니다.
극심한 통증이라면 상태를 살핀 후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미세한 증상이라면 그 원인을 찾기 위한 진료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흔히 발목 인대 파열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거나 발목을 무리하게 사용해 이차적인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이로 인해 불안정증을 초래하여 족관절이 넓게 움직이면서 연골손상, 충돌증후군 등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수술 외 치료
깁스, 약물, 물리치료와 같은 발목 인대 파열 치료를 했음에도 지속적인 통증 및 불안정증이 있다면 인대의 회복을 위해 체외충격파, 주사와 같은 치료와 함께 발목 주변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에 부담이 갈 수 있는 운동은 피해야 하며 대신 탄력밴드를 이용한 동작을 반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높은 신발의 착용은 불안정함을 부여하고 다시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굽이 낮은 것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장기간이 아니라면 외출 시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이러한 재손상 차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목관절 내시경
무릎이나 어깨처럼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것입니다.
마취는 주로 척추마취로 진행되며
입원기간은 1-2주 정도 되며 실밥은 1-2주 뒤에 뺍니다.
보조기 또는 목발은 4~6주정도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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