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영덕으로 낚시 다녀왔어요
배 타고 선상낚시를 오래간만에 즐겼어요
동해안은 성대와 물가자미가 많은데 물가자미를 영덕에서는 미주구리라고 부르더라고요
일본어에서 유래된 말로 우리나라 말로는 물가자미&라 하며 경북 영덕군 강구면과 포항을 잇는 해역의 수심
150m~ 200m에 사는 물고기라고 해요. 미주구리는 이곳의 방언이래요.
이 미주구리 말고도 크게 잡은 것도 있는데 사진을 못 남겼어요 ㅠ 아무리 못해서 3-4cm는 되는 크기였어요
물가자미는 세꼬시회로도 많이 해 먹고 튀겨먹어도 맛있어요& 저희 집은 작은 물가자미로 밥식혜를 담그기도 했어요
일본명은 Mushigarei이래요.
최대 몸길이 40cm까지 성장하며, 몸은 긴 타원형이고 옆으로 납작해요. 머리의 등 쪽 가장자리는 거의 일직선에 가깝고, 눈은 몸의 오른쪽에 위치하며, 두 눈 사이는 평탄하고 위쪽 눈이 아래쪽 눈보다 조금 커요.
입은 큰 편으로 아래턱이 위턱보다 조금 앞쪽에 위치하며, 위턱은 아래쪽 눈의 앞을 조금 지나요.
이빨은 뾰족하며, 위턱에는 이빨이 2줄로서 안쪽의 이빨이 바깥쪽에 비해 매우 작고 아래턱에는 1줄의 이빨뿐이에요. 등지느러미는 위쪽 눈의 동공 앞에서 시작하며 꼬리지느러미는 마름모꼴이에요.
측선은 가슴지느러미 부위에서 활처럼 등 쪽으로 굽어 있지만, 뒤쪽은 몸통의 중앙을 가로지르고 눈이 있는 쪽은 빗비늘이며 눈이 없는 쪽은 둥근비늘(원린)로 덮여 있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끝까지 줄기에 비늘이 있어요.
반면에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부에 비늘이 있으며, 꼬리지느러미의 기저는 3분의 2 지점까지 비늘로 덮여 있어요.
두 눈 사이는 2-3줄의 작은 비늘로 덮여 있어요. 눈이 있는 쪽의 몸 중앙에는 연한 갈색 바탕에 눈지름 크기의 6개의 짙은 갈색 무늬가 있어요. 눈이 없는 쪽은 희며, 수심 200m 이내의 바닥이 모래나 뻘로 된 곳에 서식해요.
그래서 낚시할 때는 40호 종 추로 달아서 바닥까지 내리고 잡았어요
저층 트롤어업에 의하여 주로 어획되며 상업적 가치가 높은 종이며, 맛이 좋아 말려서 반찬으로 주로 먹어요.
타이완, 동중국해, 일본, 한국 연근해 등 북서태평양의 아열대 해역에 분포한 다 고해요.
영덕 물가자미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의 한 종으로 청정 해역 동해바다에서 갓 잡아 신선도를 유지, 가자미의 탄력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최고의 맛과 신선함을 자랑해요.
명물 축제로 영덕물가자미축제가 매해 열리는데 물가자미는 회나 매운탕 외에도 건조하여 조리해먹기도 하는 대게와 더불어 영덕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예요.
청정해역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덕의 해역은 물가자미가 바다 밑에서도 서식환경이 좋은 여건이어서 고품질의 물가자미가 생산되고 있다고해요. 물가자미는 비타민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 B1이 풍부하여 시력 보호에 큰 효능이 있어요. 비린내가 없는 것만이 상품이 될 수 있는데 쫄깃쫄깃하고 고소하여 그 맛을 한번 본 사람은 꼭 다시 찾게 되는 음식이래요.
물가자미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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