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주는 수분 고로쇠물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楓糖)이라 하여 위장병, 폐병, 신경통, 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는데, 즙에는 당류(糖類)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고로쇠나무의 경우 봄에 땅 속 수분과 뿌리에 있는 양분을 강하게 빨아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액을 채취한 것이 바로 고로쇠물입니다. 주로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채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로쇠 물 효능

뼈건강

고로쇠물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뼈가 튼튼해지고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숙취해소

고로쇠 수액 에는 간의 기능을 돕기 때문에 해독작용 능력이 있습니다. 음주전후에 고로쇠 수액을 마시면 숙취에 도움이 되고 속이 메스꺼울 때 한잔 마시면 속이 풀립니다.

 

면역력 강화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므로 면역세포 성장과 면역조절 물질 분비를 촉진시켜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해줍니다.

 

혈관건강

고로쇠 물은 칼륨이 풍부하여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혈압, 심혈관 질환 개선과 예방에 좋으며 당뇨에도 좋습니다.

 

위장질환완화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과 칼슘, 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소화를 돕고 각종 위장질환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변비와 숙변을 없애는 등 배변 활동 개선도 됩니다.

 

산후조리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산후 조리 중인 산모에게 어혈을 풀고 피로해소를 촉진하고 영양공급을 돕습니다.

 

부작용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세균이 있어 복통, 설사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로쇠 물이 변질회지 않은 한 건강상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연수액이므로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 냉장 보관해야 하고 제철 수액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