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요통응급처치법을 알아보자
허리가 삐끗하는 통증을 느낄 때가 잘못된 자세로 자고 일어난 뒤나, 의자에 앉은 채 땅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 할 때,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가 있습니다. 급성기는 요통 발생 후 48시간 이내를 말하며 이런 요통은 대부분 허리 근육에 무리가 생긴 경우로 충분히 안정을 취하고 제대로 처치만 해준다면 금방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제때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요통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디스크나 만성요통으로 진행될수 있습니다.
누운 자세로 허리를 쉬게 합니다.
허리와 다리에 갑작스런 통증이 나타나면 직장일이나 가사 일은 잠시 제쳐두고 누워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침상 안정 기간은 최대 3일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안정을 취해도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면 근육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자세
1.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베고 바로 누운 다음 높은 쿠션이나 베개로 다리를 받쳐 허리를 이완시켜 줍니다.
2.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베고 바로 누운 다음 다리를 의자 위에 올려놓아 허리를 이완시켜 줍니다.
3. 바로 누워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옆으로 누워 최대한 통증이 없게 하고 다리사이에 베개를 껴줍니다
냉찜질
급성요통의 증상은 대부분 갑자기 허리의 인대나 근육에 손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했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이처럼 근육이 부어서 발생한 급성요통에는 온찜질보다 냉찜질이 적합합니다.
통증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면 혈관 수축작용이 일어나, 염증 반응은 지연되고, 통증을 경감시킵니다.
급성 요통에 뜨거운 찜질은 그야말로 불난 곳에 기름을 끼얹는 격입니다. 여기에 뜨거운 자극을 가하면 피부와 혈관이 확장되어 더욱 부어오르고, 인대나 근육에 생긴 염증 반응은 촉진됩니다.
야구 투수들이 시합이 끝나면 어깨에 얼음주머니를 갖다 대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온찜질
온찜질은 과도한 근육 수축 등으로 생기는 만성요통 치료에 쓰입니다.
열이 피부를 통해 허리로 들어가 진통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온찜질에 의존하다 보면 피부가 검게 변할 뿐 아니라 습관성이 되어 허리가 조금만 차가워져도 통증이 오는 악순환을 일으키므로 가능하면 일시적인 치료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2주 이상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허리보호대 등 보조기 착용
보조기는 허리에 착용함으로써 척추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 안정성을 가져와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원리의 요통 치료법이다. 초기 통증에는 회복을 위한 적절한 안정을 위해 어느 정도의 고정이 필요합니다.
급성기 요통이나 허리 외상 후에 효과가 있으며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가 제대로 자리 잡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착용방법
공기보호대 등 허리 보조기는 헐렁하게 매서는 안 되며, 숨을 살짝 들이쉬고 하복부를 넣어준 뒤 착용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착용 시 주의점
오래 착용하면 허리의 근력이 약해져 요통이 새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허리보호대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동시에 허리 강화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면 허리 보호대는 말 그대로 허리 보호와 요통 예방을 위한 용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목욕요법
온천욕은 되풀이해야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1주일에 두 번 내지 세 번 정도가 적합합니다.
먼저 뜨거운 물에 3분, 나중에 찬물에 3초간 몸을 담그는 행위를 반복합니다.
냉수와 온수가 교대되면 혈관의 능동적 수축과 이완을 시켜 혈류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교대로 균형 있게 자극을 받게 됩니다. 물속에서 벽에 등을 기댄 채 다리를 움직이는 운동도 할 수 있는데, 부동력을 이용해서 물 속에서 걷기 등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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