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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천연인슐린 돼지감자,뚱딴지

천연인슐린 이눌린이 풍부한 돼지감자

돼지감자의 특징 

높이 1.5~3m 정도로 곧게 자라며 겉에 거친 털이 있어 껄끄럽다.

잎은 아래쪽에서는 마주 달리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나게 달린다. 잎몸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9~10월 줄기 끝에 많은 가지가 갈라져 지름 8cm 정도의 해바라기를 닮은 노란색의 두상화가 달린다.

 

설상화는 10개 이상이고 컵모양의 총포가 있으며 총포조각은 2~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로 겉에 돌기가 있다. 땅 속에 있는 덩이 모양의 뿌리줄기를 ‘돼지감자’라 하여 식용하거나 사료로 이용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인 다년생 초본으로 흔히 심어 기르거나 인가 근처 풀밭에서 야생으로 자라기도 한다. 돼지감자는 길쭉한 것부터 울퉁불퉁한 것까지 모양뿐 아니라 크기와 무게도 제각각이라 ‘뚱딴지’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가을에 작은 해바라기처럼 생긴 노란 꽃이 피는데 꽃은 관상용이고 감자와 같이 땅속에서 자라는 덩이줄기를 식용으로 사용한다. 돼지감자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돼지감자에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자연으로부터 오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알려지면서부터이다.

 

돼지감자는 특유의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 때문에 생으로 먹어도 좋고, 졸이면 단맛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어 졸임이나 볶음, 또는 말려서 차로 마셔도 좋다.

돼지감자의 영양 및 효능

최근 돼지감자가 건강 식재료로 인기를 얻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눌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돼지감자에는 일반 감자의 약 75배의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개선, 원활한 배변 활동,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좋다. 또한 탄수화물(15.1%), 단백질(1.9%)과 비타민C, 칼륨 등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철분도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에 좋다.

 

그뿐만 아니라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 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돼지감자 고르는 법

표면이 주름 없이 매끄럽고 흠집이나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른다. 껍질의 색은 옅은 갈색빛을 띠는 것이 좋으며, 만져보았을 때 알이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이 신선한 돼지감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