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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1938 1-2회 줄거리

구미호뎐 1938 줄거리 

 이랑 사망 4개월 후 이랑 환생을 조건으로 구미호의 힘을 돌려받은 이연.

붉은 월식을 틈타 초대받지 않는 손님이 삼도천의 결계를 뚫고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수호하기 위해 염라대황이 손수 만든 수호석을 춤춰 캐비닛 너머로 사라져 버렸다.

동생 이랑의 환생을 위해 시키는 거 다 하겠다는 탈의파와의 계약.

수호석을 되찾기 위해 캐비닛 너머로 뛰어든 이연. 어디선가 들려오는 30년대 노랫소리. 한복과 양장이 뒤 썩인 옷차림의 사람들 1938년도 일제강점기 경성시대 풍경이다.

사진출처/tvN

이연을 지켜보고 있는 삼도천 수호석을 훔쳐간 홍백탈 이연은 홍백탈과 추격전 중 경 성역 앞에서 구르게 되고 홍백탈은 수호석을 떨어뜨린다.

경성역 앞에서 마주친 낯익은 얼굴 기유리 , 일본군인들을 향해 폭탄을 던지고 사라짐.

폭탄 던진 기유리 (선우은호)는 사람들에게 쫓기고 의문의 사내 천무영이 구해주게 된다. 경찰에 붙잡힌 선우은호는 재력가 선우일보의 딸이다.

 

수호석은 마적단이 가지고 도망가는데 마적단 두목은 이랑이었다. 이랑을 만나게 된 이연은 이랑과 감격한 재회를 하고 이랑은 이연의 뒤통수를 친다.

홍백탈은 이랑을 칼로 찌르게 되고 이연은 이랑을 공격한 홍백탈을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칼에 찔린 이랑을 살리기 위해 이연은 묘연각에 있는 삼천갑사 동방삭을 찾아가게 된다.

의식 잃은 이랑을 살리기 위해 삼천갑사 동방삭의 조건인 우투리의 검을 구해온다.

이랑의 혼은 인간의 수명을 빨아먹는 삼천갑자 동박삭의 실체를 목격하게 된다 이랑의 힌트로 동방삭을 소멸시키고 이연과 되살아난 이랑.

 

이랑을 깨우기 위해 천년 묵은 장수거북이 동방삭과 위험천만한 도박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한참 늦어 현세로 돌아가지 못한 이연.

1930년대 내세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탈의파와 만나는데.. 다음 월식 때까지 문은 열리지 않는다 했다. 게다가 문을 열어주는 조건까지 달았다. 여기서 일 좀 하란다. 왜놈들이 탈의파의 봉인을 깨고 만파식전(세상의 환란을 다스 핀다는 전설의 피리)을 훔쳐갔으니 그것을 다시 가지고 오라고 한다.

 

이연은 이랑과 함께 만파식적을 찾으러 경성을 거쳐 만주로 향하는 열차에 오른다. 그때 그 차에는 신주 또한 타고 있었는데 길 가다가 잡아탄 차가 하필이면 만주로 가던 것이ᄋᅠᆻ고 거기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기차 화물칸으로 옮겨진 신주는 만주 731부대로 끌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731 부대는 일제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친체실험 및 각종 생화학무기를 개발하던 곳이다.

신주는 자신을 호팜한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죽을 것을 직감하고 이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탈출할 것을 권유한다. 이랑은 이연에게 목숨을 살린 보답이라며 부하들을 시켜 굴다리를 지날 때 사람들이 가진 모든 물건을 털도록 하고 이연은 그런 이랑의 행동에 골머리를 썩지만 만파식적은 없었다.

 

이연이 만파식적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그녀 또한 그 기차에 탔고 이랑의 부하가 류홍주가 손에 넣은 만파식적을 가지려다 탈탈 털렸다. 류홍주는 만파식적을 미끼로 이연을 끈질기게 유혹하고 이연이 자신은 임자가 있다며 그녀를 거절하자 화를 이기지 못하고 검을 집어 든다. 만파식적은 이랑한테 맡기고 이연과 홍주는 신나게 싸우다 홍주는 기차밖으로 떨어지고 이연은 다음에 보자며 손을 흔들어 대지만 기차를 세우는 괴력의 소유자 류홍주 그 틈을 타서 신주와 조선사람들은 기차에서 탈출하고 이연은 이랑이 마적단과 함께 말을 타고 돌아오자 기차에서 내린다.

 

배고픔에 지친 신주가 음식 냄새를 맡고 이랑의 마적단으로 다가오는데 술을 마신 신주가 기절해 버리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싹 털어가게 된다. 탈의파는 만파식적을 찾아온 이연에게 시간을 넘나드는 문은 월식날 하루만 개방된다며 지금부터 29일 이후 미래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연은 탈의파에게 홍백탈의 정체에 대해 묻지만 자신도 잘 모른다며 그렇기에 본인도 염려하고 있다고 답하며 절대 수호석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다.

 

만파식적을 빼앗아 오라고 한 배후는 가토류헤이였다. 그 또한 일본의 요괴로 자신의 부하들에게 조선의 신물을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이연은 남은 시간을 이랑과 함께 보내기로 하며 함께 찾아간 곳이 묘연각이다. 그곳에서 이연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묘연각의 주인인 류홍주였다. 이연은 홍주가 경성의 모든 정보를 손에 쥐고 있다는 사실을 기생들에게 듣고 홍백탈에 대해 알아봐 줄 것을 부탁한다.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경성에 중요한 행사를 본인대신 참석해 달라고 한다. 기생 중 하나가 삼충에 감염되어 손님을 공격하고 사라져 버렸으니 일을 해결해 달라는 것이었다. 미스조선 선발대회에 심사자격으로 참석한 이여은 거기서 선우은호를 만나게 되고 1등으로 선발된 미스조선이 갑자기 참가자들을 물어뜯기 시작하며 대회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무명은 밖에서 관을 들고 기다리다가 미스조건을 관에 가두고 사라진다.

기묘한 현상이 미인을 타깃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은호에게 듣고 그들이 최승자 헤어살롱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곳에서 일을 시작한다. 이연은 여인들의 머리를 감겨주고 이랑은 기다리는 연인들에게 차를 타준다.

 

실패의 나날을 반복하다 결국 이 모든 것의 원흉이 부뚜막과 아궁이 정화수를 잃은 조왕신의 짓이라는 것을 알아내게 된 형제. 조왕신은 홍백탈을 쓴 사내가 삼충을 줬다는 사실을 털어놓자 갑자기 재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입을 열면 죽도록 조치를 해놓았던 것이다. 류홍주는 홍백탈의 존재를 알아내는데 놀랍게도 죽었다고 믿었던 천무영이었다. 거지가 된 신주는 먹고살기 위해 국숫집에 배달원으로 취업하고 거리에서 이연과 재회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