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걸어다니는 물고기 성대 주말에 선상낚시를 갔다가 신기한 물고기를 봤어요 이름은 성대. 지느러미를 활짝 피면 파란색이 예쁘게 날개처럼 있어요 붉은색의 머리는 뭉뚱해요 다리도 달려있어요 바다 밑을 걸어다닌데요 함남에서는 잘대, 전남에서는 숭대, 포항에서는 끗달갱이라 부르며 보령홍청에서는 상대라 부른다고 해요. 몸은 원통형으로 머리는 납작한 편이며 단단한 골판으로 덮여 있어요. 꼬리 쪽으로 갈수록 심하게 가늘고 배 쪽은 편평하여 앉기 쉽다고 해요. 보통 27cm 정도이나 최대 40cm까지 자란데요. 눈은 머리의 위에 있어 위쪽과 앞쪽밖에 보이지 않으며 콧구멍은 두 쌍이에요. 몸은 매우 작은 둥근비늘로 덮여 있으며 몸의 등 쪽 정중선을 중심으로 등지느러미의 기부에서 끝까지 날카로운 한 줄의 가시가 나타나요. 몸 등 쪽은 붉은빛의 남청.. 이전 1 다음